아들 태권도 버스가 집앞으로 6시10분쯤 오는데 나는 퇴근이 원래5시인데 겨우5시30분쯤 회사에서 부랴부랴나와서 마을버스를탄다 운좋게도 회사는 매우가깝고 15분정도타고오면 벌써 집근처 공원 버스정류장에 내려 바로앞 작은과일가게에서 오늘은 우리아들 무슨과일을 사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선택은 한봉지에 9000원하는 샤인머스캣 당첨 그나마 박스가아니라 한봉지씩 파니까 부담없이 한봉지샀다 일단 과육이 단단해보였고 크기도 제법큰놈으로 골라서 검정비닐봉지에 넣어 집에왔다 집에 오자마자 양치하고 집정리 살짝하면 벌써 태권도 차량이 올 시간이라서 나가야한다 궁디 한번 쇼파에 못붙이고 나가지만 그래도 아들 맛있는과일이라도 사줄라믄 부지런히 벌어야겠다 맨날 귤이랑 사과 방울토마토만 먹고살수는 없지않은가 퇴근길 탱탱한 샤인머..